[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너무 많이 먹고 너무 적게 쓴다는 뉘우침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66892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보낼 데도 없는 원고를 쓰고 있다.”
잉크 대신 위액을 찍어 쓴 문장이 즐비한
하야시 후미코의 자전소설 [방랑기]를 처음 읽던 그날처럼,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동명 영화를 본 오늘도 통절히 반성한다.
뉘우침의 내용은 간단명료하다.
나는 너무 많이 먹고, 너무 적게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