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글 말

[방랑기] 하야시 후미코

조수진 josujin 2019. 11. 14. 23:33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너무 많이 먹고 너무 적게 쓴다는 뉘우침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66892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보낼 데도 없는 원고를 쓰고 있다.”

잉크 대신 위액을 찍어 쓴 문장이 즐비한

하야시 후미코의 자전소설 [방랑기]를 처음 읽던 그날처럼,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동명 영화를 본 오늘도 통절히 반성한다.

뉘우침의 내용은 간단명료하다.

나는 너무 많이 먹고, 너무 적게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