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제2의 스마트폰이 탄생했다.
전 세계의 돈이 '이곳'에 몰릴 수 밖에 없는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xthL-SXURs4
인간 삶의 흐름을 보게 되면...
수렵시대에는 가족끼리만 모여 살다가
도시를 만들면서, 모이는 게 좀 더 커졌거든요.
점점 더 많은 사람하고 관계를 맺고 있는 게 현대인이에요.
인간은 30만 년 동안 유전적으로 거의 고정적이거든요.
그런데 뇌가 활동하는 사회의 반경은 너무 빨리 커지고 있어요.
여기서 생기는 게 바로 현대인의 정신적인 문제들입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과 관련된 것들.
물질이 풍요해지면 사람은 결국 마음을 돌보게끔 바뀌어요.
이미 선진국들을 보면
한국보다 그런 정신과 관련된 복지 제도가 잘돼 있거든요.
저는 이런 문화가 결국 글로벌해야 된다라고 봐요.
지금 우리는
'얼마나 더 많은 물건을 생산하고 더 싸게 만들까‘에 집착하고 있는데
이게 기계화를 통해서 많은 게 정리가 되면
그다음에 인간의 마음이나 정신을 돌보는 산업이 커지리라 봅니다.
이게 단순히 지금처럼 심리상담이나 정신의학에 국한될 수도 있지만
이게 산업화되면 어떤 게 가능하냐면...
제가 올 봄에 CES나 유럽 쪽에 있는 전시회를 봤더니
▶인간의 정신을 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들을 개발하는 데가 많아요.
그런 산업이 일반화되다보면
휴대폰 앱, 컴퓨터, VR장비... 좋은 게 있으면 해 볼 거 아니에요?
앞으로 그런 분야의 산업들이 의외로 대박 날 게 많이 나타난다
왜냐하면 제약회사 중에 대박 난 회사들이 많이 있잖아요.
▶먹는 제약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을 관리해주는
[어떤 경험적인 콘텐츠, 경험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가
기존에 주사를 맞거나 먹는 약을 만드는 회사만큼의
산업적인 입지를 분명히 만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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