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인공 진화를 선택한 인류… 왜?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89714.html
“인공진화를 통해
인류의 마음, 관계, 행동 모두가 어딘가를 향해 초월하고 있다.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구조, 학습과 노동, 소비환경 등이 급변하고 있다.
지난 200년보다 더 큰 변화가 다가올 10년 동안 펼쳐질 것이다.“
■[김상균] 인공진화의 시대, 삶의 룰이 뒤바뀌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fbjQSWUT9M
▶인간의 관계와 감정 영역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비즈니스
▶감성적인 가치와 감정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을 점점 더 원하는 사람들
▶기능, 성능, 양을 넘어 [측정하기 힘든 감성적 욕망] 또는 경험을 더 원해
▶[인공 진화]가
인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행복한 삶이 결정.
인공 진화한 초인류의 행복 조건은...덜 일하고, 더 놀게 하는 것.
▶노동 시간 축소로 인해 [예술]에 손을 대는 시간이 증가할 것이다
예술의 가치는 자기 삶을 조망하고 돌아보게 해주는 기능.
▶AI시대엔 기계가 돈을 벌고,
기계에 걷은 세금으로 [기본소득]이 제공될 것이다.
기술은 감정과 멀리 있는 것 같지만
기술을 통해서 인간이 증강된 오감을 느끼려고 하는 것 같아요.
기술을 통해 많은 것들을 자동화 처리 하면서
(물리적 시간과 여유가 생기면)
인간은 더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것을 소비하고 싶어진다는 거죠.
제자 중에 말수 적고 성실한 학생이 있었는데...
우울증으로 자살을 한 거예요.
마음을 연구하는 내가, 왜 그 학생의 마음을 못 읽었을까?
변명을 하자면 저도 마음이 숨 가빴던 거죠.
한 반에 50명이 있고 세 반을 다루다보니, 그 학생이 안 보였던 거예요.
리포트 냈을까, 현재 B+까지 왔나, 이런 것만 보고...
모든 걸 성능 위주로 본거죠.
그 학생이 B+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다 해도
가르친 부분에 감정적으로 충분히 공감하고 자기표현 할만한 욕망이 있으면
그 직업을 잘 써먹을 거예요.
하지만 아무리 A+ 지식이 있어도 공감이 안 되면 무의미한 지식이거든요.
우리 교육에 전반적으로 인간의 감성과 감정에 대한 지표도 없고
그런 영역을 다루는 것도 거의 없지않나 싶어요.
[인공 진화]를 통해
감각적인 능력도 증가하고 많은 데이터를 핸들링 할 수 있게 된다면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기대와 바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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